서호면 엄길리에 건립된 제8호 ‘달뜨는 집’ 입주식이 9월13일 열린다.
군은 서호면 엄길리 245번지에 부지 996.9㎡, 연면적 198.4㎡ 규모로 시공에 나선 제8호 ‘달뜨는 집’이 지난 8월27일 완공됨에 따라 이날 다문화가정 1세대와 홀로 사는 노인 가정 3세대 등 모두 4세대 6명이 새 보금자리에 입주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식에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테이프 절단, 입주자 명패부착, 열쇠전달 등 입주식과 함께 입주자들에 대한 각계의 후원물품 전달식도 열리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 2006년 민선4기 시작과 함께 군서면 제1호 달뜨는 집을 시작으로 2013년 상반기 삼호읍 제7호 달뜨는 집까지 모두 7동을 준공해 30세대 5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날 제8호 달뜨는 집까지 입주 완료함으로써 달뜨는 집에는 모두 34세대 57명이 생활하게 됐다.
특히 달뜨는 집은 군이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 공간으로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노인세대와 젊은세대가 조화롭게 입주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자체 추진해온 특수시책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은 물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복지시책으로 평가 받아 올해까지 8년 연속 복지 우수군에 선정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군은 올 연말까지 금정면에 9호, 2014년까지 덕진면과 학산면에 10, 11호를 더 건립하는 등 영암 관내 전 읍면에 달뜨는 집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