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암군향우회 ‘정기총회·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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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영암군향우회 ‘정기총회·송년의 밤’

재경영암군향우회(회장 이종대) 제28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는 향우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강기천 고문, 전석홍 전 보훈처장관, 신승남 전 검찰총장, 조희삼 역대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황주홍 국회의원, 시종출신 문병호 국회의원, 유선호 전 국회의원과 고향에서 김일태 군수, 김연일 의장, 김영달 영암경찰서장, 군청 실과소장, 읍면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로 향우회장의 중책을 내려놓는 이종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오신 박운광 사무총장과 사무국 임원, 역대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장의 임기는 끝나지만 앞으로도 고향 영암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주홍 국회의원은 “고향의 귀하신 분들의 참석에 감사드린다”며 “국적은 바꿀 수 있지만 고향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향우회원 모두가 고향발전을 위해 더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영암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일태 군수는 “고향발전을 위해 향우회원들이 보내 주신 성원과 관심,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영암은 날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채일석 문화관광실장과 김갑님 생활개선회 영암군연합회장에게 ‘고향지킴이 으뜸상’이 수여됐다. 또 영암농협 문병도 조합장과 덕진농협 김용술 조합장에게는 감사패가, 김성재 부회장과 박운광 사무총장, 임기호 총무국장에게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차기 회장단 선출을 위해 ‘임원선출의 건’이 상정됨에 따라 임시의장 선출과 함께 임원구성에 나섰으나 일부 회원들의 이의제기로 논란이 일자 임시의장이 산회를 선포, 차기회장 선출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재경영암향우회는 당분간 사무국 체제로 운영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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