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영암군정 [총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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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4년 영암군정 [총무과]

“행복한 군민, 희망찬 영암 위한 名品 군정 매진”
업무연찬 통해 이장 역량 강화 건전한 사회단체 지원 및 육성에 역점
행복한 일터·통합방위태세 구축에도 매진 결연단체와 협력관계 구축
군 총무과(과장 문점영)의 올해 모토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영암 만들기’다. 이를 위해 갑오년 한해를 군민화합과 소통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힘차게 스타트했다. 무엇보다 군민이 행복하고 희망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과 군민 의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군민 화합에 최선을 다할 작정이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고 열심히 일하는 군민과 공무원을 발굴해 격려하고, 건전한 사회단체 육성과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그리고 자매단체, 향우회 등과의 유기적인 보완협력관계를 구축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대민행정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 지역사회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향토방위와 언제 있을지 모르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군을 중심으로 한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한다.
매월 실시하는 정례조회도 개선해 각종 아이디어 경연장이 되도록 5분 스피치 운영, 직무교육, 장기자랑 등 공직자 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영암군의 희망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가능하게 할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간다.
■ 이장 역량 강화 및 건전 사회단체 육성
군은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마을이장들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각종 재난재해 발생에 따른 긴급구호활동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전한 사회단체에 대한 지원 및 육성에도 역점을 둔다.
우선 이장 업무연찬 워크숍(2천만원)을 통해 업무수행능력을 높이고, 단체보장보험 가입(385명, 3천700만원), 한마음대회 지원, 중고생 자녀 장학금 지급(500만원) 등을 통해 이장 사기진작에 나선다. 이를 통해 대민행정의 효율적인 수행과 주민자치의 기틀을 마련해간다는 계획이다.
또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단체)을 대상으로 공공성과 공익성이 큰 사업, 민간주도의 추진이 적정한 사업, 군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 등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사회단체 49곳에 4억3천만원을 지원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속에 군민이 주인이 되는 풍요와 희망의 활기찬 새 영암 건설을 이룬바 있다. 올해도 4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신청을 받아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사회단체 구성원간의 정보교환 및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단체 연합사무실도 연차적으로 건립하고 있다. 덕진면과 신북면, 시종면, 미암면 등은 사회단체 회관을 신축했고, 삼호읍은 옛 보건지소를, 학산면은 옛 노인복지회관을 각각 리모델링해 사회단체 연합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사업비 14억원) 금정면과 서호면 사회단체 연합사무실은 올 상반기에 완공해 사회단체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도포면은 올 하반기에 7억원의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반영해 연내에 착공할 계획이다.
■ 지역사회 숨은 일꾼 발굴
군은 지난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리 이웃의 숨은 일꾼 633명을 발굴해 중앙부처와 군수 표창을 실시했다.
또 성실한 자세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64명에 대해서도 포상, 격려해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군은 8년 연속 복지 최우수 및 우수군 선정 등 군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부서와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서에 대한 사기앙양을 통해 군이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군 중심의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구축
지역 향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영암지역에 소재한 해군 제3함대, 육군 제8539부대 5대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설과 추석, 연말연시, 각종 훈련 시 위문(7회)을 실시하는 등 모두 4천5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매년 8월 4째 주에 실시하는 을지연습에서는 15개 기관, 단체, 업체가 참여해 지역 환경에 맞는 맞춤형 훈련에 나서 지역민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 관내 어린이 초청 안보체험 교육, 유관기관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군청 테러에 따른 청사방호훈련’ 등 각종 모의훈련과 토의를 통해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 확립했다. 이를 통해 유사시 지역안보뿐만 아니라 최근 발생하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성과를 거둬 전남도 평가에서 을지연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이 뿐만 아니라 예비군대대 무기고 설치, 훈련장 보수, 노후화된 훈련장비 구입 등에 대한 예산지원을 통해 향토예비군의 훈련여건 개선에 적극 나섰다. 특히 영암군 여성 예비군소대(37명) 창설도 지원해 지역민의 안보 공감대를 확산하고 민관군 통합방위 유대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일과 삶의 조화로 행복한 일터 조성
군은 올해도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활력 넘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는 곧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의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1천여명의 소속 직원들에게 맞춤형복지제도(9억3천만원)를 시행해 자기계발과 건강관리에 나선다. 특히 업무 중 또는 업무시간 외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재해 및 각종 질병에 대비해 단체보험에 가입(3억1천500만원), 개개인의 맞춤형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심리적 경제적 안정 속에서 맡은바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종 민원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손해배상책임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업무 담당자(93명)와 인허가업무 담당자(59명)를 대상으로 업무배상공제(700만원)와 신원보증보험(500만원)에 가입하는 등 업무담당자의 사기진작은 물론 소신 있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창의적 행정 발전을 위해 ‘모범공무원 선진행정 문화체험’도 실시한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부모를 봉양하며 효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직원을 대상으로는 ‘노부모 봉양 효도캠프’를, 글로벌 시대를 맞아 공무원들의 경직되고 고정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선진행정 체험을 통한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글로벌마인드 함양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문점영 과장은 “군민의 행복과 희망의 등불이 되기 위해 불철주야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장기근속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장기 근속공무원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전 직원의 화합과 단결력을 증진함으로써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 화합 한마당 행사’ 등을 실시하는 등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향우회 자매결연단체와의 협력관계 구축
군은 어느 지자체에 못지않게 국내외 많은 자매결연단체와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군은 국내 자매도시인 영등포구와는 축제와 군(구)민의 날 등 주요 행사 때 상호방문을 통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문화체험단 상호 방문을 통해 양 도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또 자매도시 산청군과도 축제, 군민의 날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돈독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우호교류를 체결한 대구광역시 동구와는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이·통장 문화공연단)의 교류도 활발히 추진해 상호간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영등포구 간부공무원 워크숍(80명)과 대구 동구청 직원 조직 활성화 교육(240명)을 영암에서 실시했고, 축구, 배구, 테니스 등 공무원동우회 간 친선대회를 확대해 행정정보 공유와 직원 상호간 우의를 다졌다. 2014년에도 다양한 체육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국외의 경우 일본 히라카타시, 간자키시와 왕인박사를 매개로 한 상호방문으로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국 후저우시 자매결연체결 10주년 기념식 행사 초청 방문을 통해 교육 문화 체육 등 교류확대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2014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홈스테이 등 교육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문점영 과장은 “올해에도 이들 자매도시들과의 문화, 체육, 우수분야 벤치마킹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지자체간 이해증진을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한 선진 자치단체의 모습을 갖춰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과장은 특히 “군은 2014년 청마의 해를 ‘일을 시작하면 끝까지 해 낸다’는 뜻의 일기가성(一氣呵成)의 신념으로 풍요로운 새 영암시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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