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왕인’에 김전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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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왕인’에 김전수씨

‘2014 왕인’에 김전수(78·군서면 오산로)씨가 선정됐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는 지난 3월5일 군청 낭산실에서 회의를 열고 2014 왕인문화축제의 상징인 ‘왕인’을 선정했다.
김전수씨는 1956년 교직에 발을 내딛은 후 1999년 퇴직 때까지 초등학교 교사, 교장 등으로 43년 동안 재직하며 후진양성과 지역 인재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과 대통령 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전수씨는 퇴임 후에도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문맹퇴치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왕인문해학교 문해교육지도사로 활동하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향토축제추진위 관계자는 “김전수씨는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공헌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심어주는 등 학식과 덕망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는 분이어서 왕인박사를 기리는 올해 축제의 상징인 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4 왕인문화축제는 오는 4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왕인과 떠나는 역사여행, 문화로 즐기는 氣찬영암’이라는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영암도기박물관 등 영암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은 이에앞서 3월9일 서울인사동에서 축제를 알리는 홍보퍼레이드를 벌인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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