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장흥지사 자문의원들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건보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정규만) 자문위원 9명은 지난 3월19일 ‘담배소송 지지 결의문’을 채택하고 건보공단의 승소를 응원했다.
자문위원들은 지지결의문을 통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이 담배회사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과 범국민 금연운동, 그리고 흡연으로 인한 흡연폐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은 국민의 보건을 지키기 위한 공단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범국민적 금연운동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흡연폐해 구제기금법’과 ‘담배소송법’등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정규만 영암장흥지사장은 이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 결의는 공단에 큰 힘이 되었다”며, “대국민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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