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선거는 제1선거구(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도포면, 시종면)에서는 우승희(40), 손태열(65) 두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기 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대접전을 벌이고 있다.
제2선거구(삼호읍, 학산면, 미암면, 군서면, 서호면)에서는 이보라미(46·정의당), 김평호(64·새정치민주연합), 최국진(42·통합진보당) 예비후보의 3각 구도에 김연일 영암군의회 의장(새정치민주연합)이 4월10일 오전 삼호읍복지회관에서 출마선언과 함께 14일 영암군의원직 사퇴, 15일 예비후보등록 등의 일정을 밟을 예정이어서 새정치민주연합 내 공천경쟁에 불이 붙게 됐다. 또 2선거구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물게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통합진보당 등 세 정당 소속 후보들의 본선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연일 의장이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영암군의회는 별도의 의장 선출 없이 유호진 부의장이 의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의회가 지난 제221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6대 의회의 의사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한데다 특별한 안건도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영암군의원선거는 가선거구(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도포면, 시종면)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8명의 예비후보가 3석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단일화에 나섰던 신북면 출신의 이하남(68), 김용기(49) 두 예비후보가 여론조사결과 이 예비후보의 승리로 판가름 남에 따라 김 예비후보가 이에 깨끗이 승복하기로 해 유권자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나선거구(삼호읍)에서는 김철호(62·새정치민주연합) 영암군의원이 지난 4월7일 예비후보로 등록함으로써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3명의 예비후보와 정의당 최웅섭(46), 통합진보당 신양심(51) 예비후보 등 5명이 2석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구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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