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혜숙)는 지난 7월16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영암군’이라는 주제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는 여성단체들이 준비한 북춤과 유치원생들의 밸리댄스, 은은한 색소폰 연주회 등이 마련돼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본 행사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참여유공자인 대한어머니회 영암군지회 정금희씨를 비롯한 1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곽귀님 여성단체협의회 전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제20회 여성백일장 공모전에 입상한 삼호읍 김경님씨 등 6명에 대한 시상식 등의 순서로 열렸다.
또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가 연대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영암 만들기에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성공 행복 희망 소통교육원 최영선 원장의 ‘영암이 행복한 통통통(부부소통, 타인과의 소통, 자신과의 소통)’특강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져 11개 읍면 여성회원들의 유대감을 돈돈하게 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한 가정상담센터 등이 여성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업을 홍보했고,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만들기 홍보 캠페인도 벌어졌다.
전동평 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영암군의 행복을 창출하는 여성으로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며, “민선6기에는 여성을 비롯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풍요로운 복지 영암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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