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일, 박상만 산악대장의 인솔로 산행에 나선 회원들은 성불사를 거쳐 연주봉옹성을 지나 서문(우익문)을 통과, 수어장대를 찾았다. 또 행궁이 있는 음식점(계곡산장)으로 내려와 산행 뒤풀이를 했다.
이번 산행 뒤풀이는 군서 출신인 박인천 향우가 마련했다.
박인천 향우는 "향우들이 매월 친목을 돈독히 하기위해 산행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산악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양석진 회장은 "남한산성의 성곽길을 따라 낙엽을 밟아보니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뜻깊은 가을산행을 계기로 아쉬움이 없는 한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마지막 12월 산행지는 수락산이다.
한편 산악회는 재경영암군향우회산악회를 '재경영암군산악회'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