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重 기술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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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삼호重 기술교육원

조선인력 양성의 요람

2천500여명 배출… 최근 교육생 급증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강수현) 기술교육원이 전남 서남권 조선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전남 서남권은 세계5위권의 현대삼호중공업이 가동하고 있고, 최근 대한조선, 고려조선, 신안중공업, C&중공업 등 중형조선소 건설과 대불산단 조선기자재업체 입주가 잇따르면서 조선인력 소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회사 기술교육원은 지난 1996년 설립 이래 약 2천500여명의 조선인력을 양성해, 전남 서남권 조선산업 발전의 터전을 닦았다.

2천500여명 중 현대삼호중공업 직영으로 채용된 인원은 1천여명에 이르고, 협력사에 취업한 인원은 700여명에 육박한다.

최근 조선산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지원자와 교육인원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3차례에 걸쳐 조선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 2개 기수 250여명이 교육에 열심이다. 11월 중순에는 15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술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농업과 수산업의 비중이 큰 전남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소득과 안정된 직장이 보장되는 조선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현재와 같이 조선산업의 호황이 이어진다면 교육인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태환 기자


문태환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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