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큰바위얼굴 탄생 6주년 보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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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월출산 큰바위얼굴 탄생 6주년 보고대회

영암관광지킴이, 내달 10일 군 청소년수련관서 개최

영암관광지킴이(회장 박철)는 오는 2월10일 오후2시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월출산 큰바위얼굴 탄생 6주년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박철 회장은 "지난 2009년1월31일 월출산국립공원의 중심에 있는 구정봉 전체가 사람의 얼굴형상으로 나타나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머리, 이마, 눈, 코, 입, 수염이 뚜렷한 월출산 큰바위얼굴은 높이 101m로 세계 최대크기이다"면서, "월출산 큰바위얼굴은 우리나라의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미국 화이트 마운틴의 큰바위얼굴이 지난 2003년5월3일 폭풍우 속에 무너져 내린 후 그 웅대한 모습을 드러냈다"고 소개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월출산에 나타난 큰바위얼굴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그동안의 자료조사와 연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나타난 성과를 알리고 국가와 영암발전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영암관광지킴이 회원들은 그동안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발굴한 자료를 집대성한 월출산 큰바위얼굴 종합안내서『동방의 등불 큰바위얼굴 이야기』(2014)를 발간한 것을 비롯해, 2011년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면담하고 전망대 설치를 요청했다. 또 언론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공공장소에 사진작품 전시, 전남도의회 문화관광정책연구회를 비롯한 각 단체의 큰바위얼굴 홍보요청에 따른 영상 브리핑과 현장안내 등을 통해 큰바위얼굴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또 수차례 시도를 통해 구정봉 큰바위얼굴의 크기를 측정해기도 했다.
박철 회장은 "영암의 지명이 유래된 구정봉에 나타난 큰바위얼굴은 영암의 미래에 대한 가슴 벅찬 희소식"이라면서 "큰바위얼굴의 기운이 세상으로 퍼져 나가 세계가 영암을 주목하고, 세계인이 영암의 뿌리정신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꿈과 희망을 가꾸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관광지킴이는 2004년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출범했으며, 관광자원 발굴 및 홍보, 관광영암시대를 열기 위한 군민의식 계도, 창조적인 관광산업 기반조성 등을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이국희 기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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