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최규철씨 광주예총 회장 당선…3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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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출신 최규철씨 광주예총 회장 당선…3선 성공

"광주예총회관 문제 마무리…구조적문제 해결"
한국예총 광주시연합회(이하 광주예총) 제9대 회장에 영암 출신 최규철 현 회장이 당선됐다.
광주예총에 따르면 최 회장은 1월31일 광주예총회관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열린 제9대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에서 투표자 94명 가운데 49표를 획득, 42표를 획득한 임관표(광주예총 수석 부회장)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단임에 그쳤던 역대 회장과 달리 7대부터 9대까지 3선을 이어오게 됐다.
최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줄기차게 추진해온 광주예총회관 문제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합의해 마무리 짓고 8년 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예총 내 여러 가지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경쟁자였던 임관표 후보와의 변함없는 협력관계를 유지해 더욱 발전하는 광주예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954년 영암에서 태어난 최 회장은 광주 석산고와 전남대 미술교육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원광대 대학원 문학박사(조형예술학)학위를 취득했다.
전국의 미술공모전 다수의 수상과 광주예술문화대상, 광주광역시 사회공헌대상(광남일보 주최), 한국예총예술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이자 광주예총회장으로 재직하고 광주국제비엔날레 이사, 한국예총 이사, 광주발전연구원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최 회장은 광주예총 7, 8대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말 제9대 선거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일부 단체 회원들이 3선 연임 반대 성명을 내는 등 갈등이 일기도 했다./이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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