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의 3월 정기인사에 따라 모교인 영암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게 된 문영호(57) 교장은 부임 소감을 이처럼 밝히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영암읍 송계마을 출생으로 영암초 61회, 영암중 28회 영암고 27회 졸업생인 문 교장은 광주교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1년 교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영암동초, 학산서초, 신북초 등 고향 영암에서 10여년 동안 교사로 재직해온 문 교장은 영암초교 교육방향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고, 꿈을 갖고 노력해 자랑스런 영암인,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한 문 교장은 "지역사회에서도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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