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마한축제·제21회 세시풍속 경연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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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마한축제·제21회 세시풍속 경연대회 성황

제1회 마한축제와 제21회 영암군 세시풍속 경연대회가 지난 3월4일과 5일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에서 군민과 향우, 관광객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마한축제는 4일 오후 5시 고유제를 시작으로 5일 ▲남해신당 해신제 ▲마한 54 소국기 게양 ▲지신밟기 풍물놀이 ▲기념식 ▲검술공연과 ▲동· 서 줄다리기와 영암군내 11개 읍면 세시풍속 경연대회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열린 고유제는 시종면노인회 주관으로 마한인들이 행했던 제천의식에 따라 오곡백과를 제물로 6왕기를 세우고 마한왕과 소국의 사신들이 참여해 제를 올리며 곡식을 땅에 묻고, 이어 달집태우기를 진행했다. 또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정월대보름 복담음 나물 등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종면노인회(회장 강평일)와 시종면발전협의회(회장 신재철)를 비롯한 문체위, 이장단, 사회단체와 영암문화원이 뜻을 모아 정월대보름행사로 매년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해온 영암군 세시풍속 경연대회를 마한문화공원에서 제1회 마한축제와 남해신당 해신제로 함께 개최함으로써 마한문화공원을 고대 마한문화의 중심지로 부각시켜 나가기위해 열렸다..
마한문화공원은 2006년 준공되어 전시관, 마한생활문화체험장, 농경체험장 , 고분탐사관, 전망대 등과 남해신당이 접해 있으며 3만3천여㎡ 면적에 잔디와 6천여 주의 수목이 숲을 이루고 있어 학생들의 고대문화 체험학습과 기족단위 문화탐방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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