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 출신 안세걸 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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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 출신 안세걸 향우

신북면 출신 안세걸 향우는 지난 3월18일 서울 서초구 팜스팜스 뷔페에서 회갑기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안씨는 이날 자신의 수필집 '말은 입술의 열매이다'(도서출판 말벗)의 출간에 대해 "한 때는 가난을 탓하고 성공을 못한 나 자신에 대해 원망도 많이 했지만 60년을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감사할 따름"이라며, "회갑을 맞아 뭔가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마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책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교 시절 시인이 되려했던 추억을 되살려 읽었던 책과 글 가운데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간추려 한권의 책으로 묶어 내 삶의 지침서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 책에는 그동안 모아온 200여편의 글 가운데 100여편을 간추려 사랑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나눠 담았다.
그의 출판기념회에는 동료와 선후배 등 지인들이 홀을 가득 메울 만큼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 = 김대호 기자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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