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 특별할인판매

영암도기박물관은 '2015 왕인문화축제'와 제4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 개최 등을 기념해 오는 4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영암도기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영암도기박물관 명품판매장 및 왕인문화축제 특설판매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암의 질 좋은 황토를 주원료로 해 생산된 반상기, 다기세트, 밥그릇, 대형 광구병 등 총 62종의 생활도기와 도예작품 등을 30% 할인판매, 영암도기의 대중화 및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
박물관은 특히 오는 4월9일 장작가마인 '영암요(靈巖窯)'에 불을 지핀다. 영암요는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유도기 생산지인 구림도기 가마터(사적338호)의 역사성을 계승해 2003년에 축조된 이래 수많은 명작들을 생산, 영암도기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특별할인행사를 위해 올 초부터 구림도기의 전통을 계승한 광구병 및 명품 다기세트 등을 준비해왔다"면서, "4월13일 가마에서 완성품을 출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4월9일부터는 관광객들을 위해 불지피기 관람 및 장작넣기체험 등도 함께 실시한다"면서 "벚꽃향기 가득한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이 도기박물관에서 개최하는 특별전과 불지피기 행사, 왕인문화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