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영암군이 함께 합니다'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의 달 위안잔치가 지난 10월13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영암군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영암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지회장 최재갑)가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군민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해 화합과 축제 한마당 잔치가 됐다.
행사 규모와 참여 인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많아지는 등 내실을 다져오고 있는 영암군 노인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열려 ▲박장근 삼호읍 노인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신삼철 군서면 노인회장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서금례(영암읍) ▲김민수(삼호읍) ▲신내범(덕진면) ▲임판용(금정면) ▲김종열(신북면) ▲김정직(시종면) ▲박찬근(도포면) ▲곽대집(군서면) ▲박기호(서호면) ▲김행선(학산면) ▲김순옥(미암면)씨 등 11명이 모범노인의 선정, 군수 표창장을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서는 최재갑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장의 기념사, 전동평 군수의 격려사 등 주요인사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기념식 이후 축하공연과 11개 읍면별 노래경연이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전동평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세월 온갖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늘날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각종 노인복지 증진사업 발굴과 노인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어르신들이 인생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민선6기 들어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목욕탕이 없는 지역에 공영목욕장을 건립하고, 434개소 경로당을 수시로 찾아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해주는 등 어르신 복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