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 '낭주골 음악회' 연다
검색 입력폼
 
보류

영암문화원 '낭주골 음악회' 연다

10월의 마지막 밤 영암읍 국화축제 주무대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주최하는 '낭주골 음악회'가 10월의 마지막 밤인 오는 10월31일 밤7시 '2015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의 주무대인 영암읍 동무지구 氣찬나눔숲에서 열린다.
가요 '잊혀진 계절'이 잔잔히 흐르는 가운데 클래식한 분위기로 열리게 될 낭주골 음악회는 영암문화원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시낭송을 시작으로 피아노, 관현악, 성악, 하모니카, 기타, 색소폰 연주 등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곡들이 국향 가득한 영암읍성에 울려 퍼지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시낭송 솔문학 봉성희 시인, 영암문학 전갑홍 시인 ▲하모니카 연주 진무희 ▲기타 연주 시나브로(최문일 등) ▲현악 듀오 첼로 바이올린 예선스트링 ▲색소폰 연주 달빛동호회(손태열) ▲피아노 연주 임윤모(영암중2) ▲성악 소프라노 테너 ▲현악 앙상블 예선 스트링(고정 등) ▲색소폰 연주 문화원(황일현 등) 순서로 밤 8시40분까지 계속된다.
김한남 원장은 "국향이 가득한 10월의 마지막 밤에 가을의 음악과 낭만, 사랑, 추억들을 돌이키며 회상에 젖어볼 수 있는 멋진 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을밤 날씨에 대비해 두툼한 방한복을 꼭 챙겨 나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