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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F1경주장 관람객 1만명 운집 가족단위 체험문화공간 각광

자동차경주뿐만 아니라 카트, 모터사이클, 드래그레이스, 드리프트, 포뮬러, 코지 등 다양한 종목의 550여 차량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전 세계 경주장 가운데 영암 경주장이 유일해 우리나라만의 특색 있는 스피드 축제로 각광 받고 있다.
연습 및 예선전이 개최된 7일에는 가을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미끄러운 노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록을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합해 차종에 관계 없이 마력수를 기준으로 참가 등급을 구분한 내구레이스는 33대의 차량이 동시에 경주장을 1시간 동안 질주하며 역동적인 스피드의 진수를 보여줬다.
순간적인 가속력으로 400m를 11초 만에 주파하는 '드래그레이스'와 도로 위를 피겨스케이팅처럼 미끄러지는 묘기를 보여준 '드리프트' 종목은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모터스포츠의 묘미를 선사했다.

특히 경주장 내 4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대회를 관람한 후 소형자동차 및 냉장고, 세탁기를 추첨 경품으로 제공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에 관심이 집중 됐으며, 그리드 & 피트 워크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를 좀 더 가깝게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대회 관계자 3천여명뿐만 아니라 자동차 동호회 등 타 지역 관람객으로 경주장 인근 숙식업체도 때 아닌 특수를 맞았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