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始動'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스포츠마케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始動'

제1회 영암군수배 전국 초·중·고 야구대회 오는 10일 개막

군, 올해 각종 대회·전지훈련팀 유치 106억 경제효과 기대
제1회 영암군수배 전국 중등 및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1월10일 개막하는 등 2016년에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두드러질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제1회 영암군수배 전국 중등 및 유소년 야구대회는 군과 군 체육회, 군 야구협회 등이 주최 주관해 오는 19일까지 영암군 스포츠파크 내 야구장 및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36개 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군은 올해 이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4개 대회보다 훨씬 많은 20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106억9천여만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5년도의 경우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통해 연인원 4만1천500여명이 참여, 35억5천600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늘려 잡은 것이다.
군은 올해 전국 단위 대회 14개와 도 단위 대회 6개 등 모두 20개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모두 1천930개 팀이 참가, 연인원 11만4천여명이 영암을 찾게 됨으로써 경제적 파급효과는 91억7천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단위 대회 5개와 도 단위 대회 9개 등 모두 14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모두 1천807개팀이 참가, 연인원 3만여명이 영암을 찾은 것으로 집계돼 경제적 파급효과는 27억5천여만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군은 또 모두 59개 팀 연인원 2만여명의 동·하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함으로써 15억2천여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53개 팀 연인원 1만여명의 동하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8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바 있다.
군이 올해 계획한 전국 단위 종목별 경기일정을 보면 1월 제1회 영암군수배 전국 중등 및 유소년 야구대회에 이어 2월 중에는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전이 열린다. 또 2016 전국 시니어 바둑리그 대회가 2∼5월 중 개최 예정이며, 3월중에는 2016 전국 종별 태권도대회, 4월중에는 YMCA유도대회와 2016 월출산배 전국 남녀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5월중에는 2016 F1서킷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와 제5회 영암군 생활체육 월출산바 우수클럽 초청 족구대회, 6월중에는 2016 F1 스피드 전국 자전거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또 8월중에는 제5회 영암 월출산배 생활체육동호인배구대회와 2016 영산강종합수레저스포츠대회, 2016 국수산맥 바둑대회, 9월중에는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직장축구클럽대회, 10월중에는 제2회 영암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 11월중에는 2016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구대회 나이키 풋볼리그 왕중왕전이 각각 계획되어 있다.
도 단위 계획으로는 제44회 전남서남부지역 11개 시군 게이트볼대회가 4월중, 2016 전남연합회장기생활체육등반대회와 제4회 전남도지사기야구대회, 2016년 전국 사두 및 사정대항궁도대회, 제40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가 10월중에 열리며, 이에 앞서 9월중에는 제11회 국민생활체육 전남도지사기 족구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군은 이들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개최를 위한 예산으로 11억9천400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 가운데 5억1천600만원을 본예산에 확보해놓고 있다.
군 천재철 문화관광체육과장은 "학교 및 체육단체와 연계한 전지훈련팀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전국 지자체 및 체육단체에 군수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하고 전지훈련 안내 리후렛을 제작 배포하는 등 적극적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체육시설 개보수 등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지훈련팀에 대한 좋은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유치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해 각종 체육대회 개최 등의 과정에서 나타난 숙박시설 부족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영암지역 펜션, 민박운영자 등에게 사전에 대회 관련 홍보를 통해 동참을 유도, 해결해나가고,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친절교육 강화와 함께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1대1 자매결연을 통해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특산품 등 대회에 필요한 물품에 대해서도 관내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 등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