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투자경제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 서민생활안정 등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하기 좋은 영암, 지역민과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 젊은이가 행복한 일자리를 위한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동부권 성장동력인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조성에 진력을 다해 착공 1년여 만에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상수도관과 오수관, 우수관 매설공사를 1월 중 마무리하고, 통신선과 전기선, LPG 집단공급시설 공사를 발주해놓고 있다. 조기분양을 위해 활발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 작년 한해 17개 기업과 2천25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중 영암특화농공단지에 입주할 기업으로, 9개 기업 231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 식품산업 18개 블록 중 78%에 해당하는 14개 블록에 투자할 기업을 확보했다.
최두복 투자경제과장은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입주할 식품산업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1분기 투자협약기업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 LPG 집단공급시설공사를 2월중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올 한 해에는 잔여면적에 대한 투자협약 체결과 함께 이미 투자협약 체결한 기업의 투자 실현을 위해 각종인센티브 안내와 문제점 발굴,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기업하기 좋은 영암 만들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체계적인 기업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016년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했다. 영암식품농공단지 조성과 관련해 금융기관과 대출협약도 체결, 단지 분양대금의 80%까지 3.57% 내외로 대출하는 금융지원과 함께 각종 세제감면, 각종 부담금 감면제도도 적용받을 수 있게 했다.
올 한 해에는 서울과 경기지역 식품기업 위주로 타깃을 설정, 사전 홍보와 방문투자유치상담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 우량기업으로 영암특화농공단지 입주를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유치에 대한 마인드를 군 산하 직원 모두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1분기 중에 실·과·소 핵심직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 투자유치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제고시켜 나간다. 또 투자유치자문관제 활성화를 위한 법적근거 조례규칙 정비를 서두르는 한편 기업 사후관리 차원에서 1담당 1기업 애로사항 발굴 해결과 농공단지 경영인과의 간담회 정기운영, 이업종경영자 교류협의회도 활성화시켜 기업 간 상호정보교류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 맞춤형 기업 애로사항 해소
작년 한해 70개 기업의 운영에 도움을 줬던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자이차보전사업도 계속 시행한다.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0억원의 기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입과 부족한 예산을 군비로 확보, 금융기관으로부터 중소기업 운영자금으로 대출받은 융자금에서 파생되는 대출이자 중 연 3%까지 3년간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기업의 어려운 자금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기업투자팀 소관 업무역량을 투자유치에만 집중하지 않고 투자유치역량강화와 투자실현 된 기업에 대한 창업기업 경영자 간담회 정기운영, 이업종경영인 교류협의회 활성화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 해결하고 유관기관 초청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청년 돌아오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2016년에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을 연차적으로 시행, 금년까지 120개 기업유치, 취업자수 3만5천명,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청년, 여성 등 취약계층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률 제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맞춤 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해 부문별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암 관내 거주민 중 구직 희망자 일제조사를 통해 구직희망자 D/B를 구축, 구직 상담 자료로 활용하는 등 관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취업 알선을 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취업 상담실’을 통해 취업상담과 실시간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직접일자리사업 부문으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4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직자 및 취약계층 12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분야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는 공공근로사업은 각 사업장에서 전산화업무, 환경정화활동, 시설물관리분야에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사업은 문화시설경관개선 및 공공시설물 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역 인프라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사업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 생계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 청년인턴사업을 대폭 보완한 사업인 ‘전남형 청년인턴제’ 사업을 시행, 기존 1인당 840만원까지 지원되었던 지원금을 70% 증액, 1천200만원까지 확대 지급한다. 전남형 청년인턴제 추진을 통해 청년취업자가 단기근무 후 이탈하는 악순환을 방지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 신청 및 선정을 위해 일자리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협업해 영암군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고용 창출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지역의 문화, 환경자원, 특산물 등 향토자원 상품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사업, 취약지역 및 계층의 ‘일하는 복지’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발굴 제안할 계획이다.
■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영암시장 노점 비가림 시설 설치, 시종시장 노점 막구조 설치, 구림시장 화장실 신축공사 등을 추진한다. 또 관내 5개 전통시장에 대해 상·하반기 연 2회 전통시장이용 캠페인 전개와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매월 1회 이상 군 산하 공직자 장보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영암군 소재지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영암읍 5일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영암읍 매일시장 등록을 추진하고 영암5일시장 활성화방안 용역을 통해 영암시장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특화해 관광상품화 할 작정이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차단하는 등 영암경제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영암사랑상품권 유통활성화에도 주력한다. 영암사랑상품권은 2007년 발행이후 현재까지 총 발행액 91억원 중 96%인 87억여원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관내 모든 업소가 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 홍보와 가맹점의 상품권 취급에 따른 친절응대를 숙지시켜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상품권 3% 할인판매제 홍보와 명절 때마다 실시하는 현대삼호중공업 등 관내 기업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판촉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세 소상공인 적기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구축하기위해 지난해 소상공인지원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금년에는 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연 3% 이자율 이내의 이차보전과 5년 범위 내에서 100만원 한도로 보증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군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33가구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보급 주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조명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취약계층 에너지절약 전력효율 향상사업과 서민층 1천가구에 2억3천100만원을 투입해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또 2㎽ 이상 태양광발전소와 풍력발전소가 설치되어 있는 주변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 규모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추진, 주민복지 증대 및 불편을 해소하고, 세한대학교 주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공사를 완료해 삼호읍 1천350가구에 안정적인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하는 등 국가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서민가계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 교통행정 서비스 개선 박차
군민의 교통복지 실현과 삶의 질 향상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영암을 찾는 외지인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영암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승강장 신설 및 교체, 표지판 정비, 교통신호기, 과속단속카메라, 반사경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정비에 사업비 3억3천400만원을 투입, 현지 확인과 설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시행할 예정이다.
농어촌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을 통한 관광객 및 이용객의 교통 불편 해소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목포-무안-영암-신안 광역BIS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9개소의 버스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고 모든 농어촌버스에 운행단말기(OBE)를 설치, 인터넷을 통해 농어촌버스의 위치 및 도착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관광객 및 이용객의 편의도모와 관광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6기 공약사업인 농어촌버스 노선의 합리적 개편과 버스단일요금제를 하반기 중 시행한다. 또 택시수요 감소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 개선을 위한 택시활성화대책으로 올해 8대의 택시를 자율감차, 택시 기능을 정상화하고, 영암 관광 배너 광고를 택시에 부착해 영암을 알리는데도 기여하게 할 계획이다. 100원 택시 사업은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 추가 실태조사를 통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불법 주정차 금지 입간판을 설치, 교통질서 확립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주행형(차량탑재)차량 운행을 통해 불법 주정차 근절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 주차타워 조성사업 추진
영암읍 상가 밀집지역 및 축제 등으로 외지관광객이 밀려들 경우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점을 감안해 영암읍 서남리 62-1번지 일대 2천823㎡(854평)에 사업비 20억원(국비 10, 군비 10)을 확보, 2017년까지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또 4월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 및 한옥건축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에 주차면수 1천200대(왕인박사 유적지 내 주차장 7개소)를 확보하고 관광객들의 주차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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