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는 왕인문화축제 개막식 참가를 위해 서울에서 재경영암군향우회를 비롯한 11개 읍면 향우회 및 재경영암중고동문회가 버스 4대를 이용해 고향을 찾았다. 또 재성남영암군향우회와 재시흥영암군향우회 등도 각각 버스 1대씩을 이용해 고향을 찾았다.
이에 앞서 재경영암군향우회 신창석 감사(㈜신영프레시젼 대표)는 향우들의 왕인문화축제 참가를 위해 관광버스 10대를 협찬한 바 있다.
서울을 출발한 향우들은 오후 왕인박사유적지 내에 있는 왕인수석전시관에 들러 수석을 기증한 문동완 향우의 해설을 들었다. 수석전시관 견학에 이어서는 개막식 식전공연과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재경영암군향우회 김방진 회장을 비롯해 고문단과 문동완, 박석태, 신창석 감사, 노지상 부회장, 김성남 대내협력위원장, 강성재 대외협력위원장, 박성남 사무총장, 박성경 청년회장, 조순임 여성회장 및 향우회원과 재경영암읍향우회 곽정완 회장, 재경서호면향우회 유성안 회장, 재성남영암군향우회 정두철 회장, 재안양영암군향우회 전영규 회장, 재안산영암군향우회 임길동 고문, 재시흥영암군향우회 금정연 회장, 재경영암중고동문회 고광표 직전회장과 문승길 회장, 김관호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재경영암군향우회 김방진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16 왕인문화축제가 향우들 모두에게 영암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이 끝난 뒤 향우들은 군서면의 한 식당에서 전동평 군수, 해남 대흥사 주지 월우 스님 등과 만찬을 함께했다. 이어 월출산관광호텔 등에서 1박 한 뒤 이튿날 장흥 우드랜드와 도기박물관을 둘러본 뒤 상경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