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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영암군 어린이날 큰잔치' 성대히 개최

'2016 영암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지난 5월5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2천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침 9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Y-Pop 스타 경연대회, 스포츠 리그 4마당, 체험 15마당, 놀이 3마당, 먹거리 6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삼호중앙초등학교 6학년 박세한 어린이를 비롯한 15명의 모범어린이상 표창이 있었으며, 군서파출서 한효지 경사와 영암군 여성가족과 김경미 주사보는 전남도지사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씩씩한 어린이는 우리 영암의 미래”라며 “어린이들이 희망차게 자랄 수 있게 그늘진 곳을 없애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개최된 Y-Pop 스타는 어린이들의 장기자랑경연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삼호서초등학교 5학년 임지수양이 차지해 자전거를, 우수상에는 독천초등학교 3학년 이예린양이 차지해 킥보드를, 장려상은 유치부 서유리양이 차지해 헤드셋을 각각 상품으로 받았다.
스포츠리그는 풋살, 줄넘기, 스피드컵, 훌라후프 부문으로 진행되어 푸짐한 상품잔치가 벌어졌다.
스피드컵 쌓기에서 우승한 최강혁군은 “뜻밖에 큰 선물을 받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며 “모든 것을 무료로 하는 행사에 너무 신이 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종 체험 부스 및 먹 거리 부스가 즐비했다. 주최 측은 이날 다양한 체험마당과 맛있는 먹 거리 마당을 무료로 제공했다.
영암군 어린이날 큰잔치는 영암군이 후원했으며, 영암교육지원청, 영암초등학교, 전국공무원노조영암군지부, 현대삼호중공업노조, 도갑사, 영암축협 등도 후원금을 지원했다.
영암문화원 김한남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후원금을 지원하거나 체험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다른 어느 지역 행사보다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표창을 받은 모범어린이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삼호중앙초 박세한 ▲구림초 조하은(이상 전남도지사 표창) ▲용당초 박승진 ▲삼호서초 이소희 ▲대불초 강대욱 ▲서창초 홍승지 ▲영암초 문형준 ▲덕진초 임한주 ▲금정초 김유민 ▲신북초 박도헌 ▲시종초 강남혁 ▲도포초 이승원 ▲서호초 이현민 ▲독천초 윤지빈 ▲학산초 오지혜 ▲미암초 강주원(이상 영암군수 표창)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국희 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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