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에 앞장서는 명예로운 보훈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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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에 앞장서는 명예로운 보훈3.0

흩날리던 벚꽃잎이 어느덧 노래가사처럼 사라지고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6월이 다가왔다. 한 해의 중간에 위치해 연간 계획들을 되돌아보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시기인 6월은 국가보훈처에서 가장 중요한 달, 바로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 즉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분들의 공훈에 보답하는 것을 실천하기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현 정부의 정부3.0 패러다임에 발맞춰 명예로운 보훈3.0을 채택해 시행하고 있다.
정부3.0이란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라는 3대 전략을 가지고 정부가 공공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 간에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정부3.0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도 이러한 정부3.0의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란 4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명예로운보훈3.0'이라는 이름아래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로, 보훈지청이 멀리 있어서 보훈업무를 이용하기 힘든 분들을 위한 이동보훈팀(보비스)제도와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을 직접 방문하여 가사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정부3.0의 3대전략 중 하나인 '서비스 정부'를 실현시키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둘째로, 국방부 및 각 군 본부, 병무청,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6·25참전 미등록자들을 계속 발굴해 등록하고, 그에 합당한 예우 및 명예선양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보건복지부와의 협업으로 LPG복지카드와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카드를 통합하여 하나의 카드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유능한 정부'를 실현시키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셋째로, 중복투약이나 약물 과다복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진료내역확인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병원에서 진료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중복투약이나 약물 과다복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투명한 정부'를 실현시키는 정책이라 할 수 있겠다.
정부3.0은 국가기관이 좀 더 국민의 삶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서 출발한 정책이다. 마찬가지로 명예로운 보훈3.0 또한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보훈활동을 펼치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2016년 6월, 한해의 중간에서 우리모두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친 국가유공자분들의 살아있는 역사를 되돌아보는 그런 달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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