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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강남경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김양권 농협영암군지부장, 이재면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우리동네 노래사랑단 이정은 대표(문화이장), 설순옥 영보마을 이장 등을 비롯한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기 위해 실시하는 환경개선활동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영보정 주변을 중심으로 잡초를 뽑고 꽃밭을 조성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문화이장으로는 유럽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음악인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노래사랑단'(이하 우노사)의 이정은 대표가 위촉됐다.
위촉식에 이어서는 영보마을 마을정자에서 음악회가 열려 오페라 아리아 뿐만 아니라 전통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마을주민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오페라를 알기 쉽게 선보였다.
강남경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한가위에 고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에서 행복하고 뜻 깊은 명절을 보내고 돌아갈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협력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역민들에게 선사해 문화적 다양성의 기회를 전파하는 등 농촌문화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욱 객원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