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영암군은 22개 종목에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등 335명이 참가, 여수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참가단을 파견했으나, 경기결과에서는 검도와 합기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을 뿐 나머지 전 종목에서 예선 탈락하는등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25일 열린 입장식에서는 개최지 진도군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보성·완도군이 우수상, 담양·해남·장성군이 장려상, 영암군이 '스포츠 7330상'을 수상했다. 화합상은 강진군, 질서상은 고흥군, 감투상은 나주시, 응원상은 화순군, 모범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우수회원단체상에는 탁구와 볼링 종목이 선정됐다.
또 경기결과 여수시가 야구·탁구·수영·족구·테니스 등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광양시가 배드민턴·축구·씨름·그라운드골프 등 4개 종목, 나주시가 검도·줄다리기, 순천시가 정구·태권도, 목포시가 볼링·육상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궁도는 구례군, 배구는 해남군, 새끼꼬기는 완도군, 단체줄넘기는 진도군, 게이트볼은 신안군, 등산은 영광군, 체조는 장흥군, 합기도는 함평군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해 10월25일부터 3일간 무안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27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총 21개 종목에 317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배구 1위, 족구 2위, 야구 3위 등의 입상 성과를 올렸었다.
한편 오는 2017년 제29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