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영암 특산물인 '어란' 제조기술과 노하우를 8대째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 (사)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 심사위원들은 그동안 최태근 명장 집을 찾아 실사에 나서 어란용 메주를 이용해 8대째 전수되어온 씨 간장과 5년 이상 숙성된 천일염 등을 확인했다. 또 어란의 잡내를 잡기위한 전통주(진양주) 사용과, 직접 생산한 참기름을 이용해 4~6개월의 발효숙성 및 건조를 통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10여일간의 심의과정을 통해 최씨를 전통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한편 이날 명장패 및 증서 수여식에서는 재경구림교총동문회 회원 등이 최 명장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