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면 출신인 한국화가 선암 천병선 화백이 지난해 12월1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트레스 갤러리 초대전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 천 화백은 이번 초대전에서 화성망루, 달 밝은 밤, 만추, 월출산 초겨울 등 수묵담채화를 선보여 현지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현재 수원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천 화백은 덕진면 운암리 선암마을 출신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주로 산과 들과 강, 집과 정자가 있는 전원풍경을 수묵이나 수묵담채로 표현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