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탁은 어르신들이 모여 점심식사를 하는 경로당에 쌀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최씨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미리 준비한 것이다.
최씨는 “19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8남매가 어렵게 커왔다. 자라면서 어머님이 뵙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래서 어버이날을 맞아 미암면 어르신들이 식사를 부족하지 않게 드시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암면은 기탁한 쌀 84포를 관내 35개 경로당에 각 2포씩 총 70포, 복지회관에 13포, 장애인 가정에 1포를 배분해 전달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