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설현장 건설자재 쓰레기 등 무단방치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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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현장 건설자재 쓰레기 등 무단방치 눈살

준공을 앞둔 영암읍내 I아파트 건설현장에 온갖 자재와 쓰레기 등이 아무렇게나 방치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영암읍으로 진입하는 도로 입구에 건설되면서 월출산 조망권을 크게 침해, 지나는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도 아파트 건축 자체의 부당성이 거론되어 왔으나 최근 준공을 앞두고 분양에 들어갔다.
또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입주가 이뤄질 경우 골목주차 등으로 인근 주민들과의 마찰도 우려되고 있다.
건설현장과 맞닿아 있는 곳에 거주하고 있는 노모씨는 “그동안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조망권 피해 등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음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참아왔다”면서, “건설 막바지에는 대놓고 건축 쓰레기를 방치하거나 자재를 야적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은 아예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편 아파트 인근 주민들은 앞으로 있을 피해에 대해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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