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무심기는 '숲속의 전남'만들기 2017 주민 참여숲 공모사업에 신유토마을이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신유토마을 내에 이미 식재된 200여그루의 보리수와 함께 마을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소득 창출까지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신유토마을은 21가구 35명 모두가 귀농 귀촌한 마을로, 특화사업으로 효소 식초 등을 만들어 상품화하고 있다.
보리수 열매는 효소의 주된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며, 마을에서는 보리수나무 주변 잡초제거,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을 통해 보리수나무를 가꿔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암천과 망월천 주변 주민참여숲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마을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많은 마을에서 주민참여숲 조성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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