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출신 문한식 변호사
검색 입력폼
 
영암in

영암읍 출신 문한식 변호사

서울변협 제23회 시민인권상 시상식서 '백로상' 수상

영암읍 출신으로 인권변호사로 알려진 문한식 변호사(사시 26회)가 지난 9월 22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개최한 제23회 시민인권상 시상식에서 '백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창립 제1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날 시민인권상 시상식에서 문 변호사가 수상한 백로상은 3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조인의 귀감이 된 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 변호사는 영암읍 장암리 출생으로 광주서중, 광주일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사시 26회로 법조인의 길을 걸으며 30년 넘게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는 등 모범 법조인 생활을 해왔다.
특히 문 변호사는 1991년부터 50여건의 헌법재판사건 국선대리인으로 활동하면서 교통사고로 중상해를 입히고도 합의하지 않는 운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조항에 대한 위헌결정을 끌어내는데 기여해 표창을 받았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재임기간 일평균 4건이 넘는 고충인원 4천912건을 심사해 2천948건에 대한 시정권고, 의견표명, 합의해결 수용을 이끌어내 국민훈장을 받기도 했다.
문 변호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변론을 멈추지 말라는 채찍질로 여기겠다"면서, "정의의 붓으로 인권을 쓴다는 신념으로 인권변호사로서 변호사업무에 충실하겠다. 묵묵히 뒷바라지 해주고 격려해준 가족들과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변호사는 영암사람들의 모임인 달메회와 달돋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고향사랑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