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관련 분야에서도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여러분야중에 지적장애 문제에 대한 장애구분이 정확하게 정리되어 있지않다. 지금도 지적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발달장애,정신장애등 중복장애를 우리나라는 아직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고정관념이 남아있다. 필자는 오랫동안 지적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일해왔다. 우리빛고을 공동체는 지난 30년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살아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거주인들의 탈시설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지적장애인의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재활치료에 앞장서왔다.
최근에 한국 사회복지협회로부터 장애인의 탈시설화와 자립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고 협회장상을 받아 영암군민들께 감사와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
요즘 서울 강서구의 특수학교 설립 반대 문제는 오랫동안 우리사회의 님비현상으로 500만장애인들에게 큰 아픔을 주었다. 지금 교육부와 정부의 노력으로 새로운 설립을 위한 노력을 하고있으니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겠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고 시범적으로 서울지역에서 먼저 발달장애인의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 하였다.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지원에 관한 법률이해 그리고 당사자 가족을 위한 적절한의사권리주장 방법을 교육하였다. 교육과 조사를 통해 복지욕구와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인권침해, 학대, 인적사항과 인식개선방법을 연구하였다. 그리고 일상생활능력, 보조기기활용, 복지서비스에 따른 보건의료, 건강.교육, 취업,직업생활등 문화,여가, 주거생활실태를 개선하자자는 것이다. 또한 후견인의 감독체계기준 미흡을 보안하여 발달장애인의 복지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것이다.
각 지역의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서도 장애의 특성을 고려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사회적응훈련이 가능하도록 역할을 도와야한다. 자립과 재활은 아직도 지역민의 모든 협조하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도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존중과 자기능력개발, 성별훈련제운영. 유연성, 탄력성의 필요함과 함께 자기결정권을 확대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방안도 다양하다. 정신장애인이 자기의사와는 관계없이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해야 하는 문제는 국가적차원에서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른 재활과 사회적응을 해치는 것으로 의무규정과 시행령을 정부에서도 강력히 지켜야한다고 법을 정하였다.
정신장애인도 우리지역사회에서 함께살아가야할 지역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야한다. 우리 광주지역에서도 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개소되였다, 광주지역 7천명의 발달장애인을 위해 우리호남지역의 지적장애인 자립을 위해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직업훈련을 통한 장애인취업을 위한 창구가 열어진것이다. 현재에도 약 천명의 특수교육훈련장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교육을 받고 있다. 우리 전남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경제,고용,교육, 여가등에 따른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였다. 그 외의 서비스와 범죄피해에 따른 현장조사,보호, 권리,후견인제도로 복지 활성화를 위해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발달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은 지역사회에서 늘 차별과 소외의 그늘에 있었다. 그러나 이제 발달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의 자기보호와 역량강화를 위해 청소년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다. 전남도청과 ,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 등지역 각지역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청소년 센터와 각종 서버를 연결할 때 지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복지서비스 발전을 기대할것으로 예상한다.
아직도 지적장애인의 사회적자립과 재활은 어렵고 힘든 환경이다. 우리가 생활하는 지역에서 지적장애인을 머저리.바보.멍청이.도라이 등등의 비하 발언을 하지않아야한다. 그리고 우리지역사회에서도 그룹홈이나 공동생활가정을 더욱더 활성화 시켜야한다. 그래서 지적장애인 한사람 한사람이 지역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살아가도록 희망을 주어야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