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정웅컬렉션 명품選 '수집 혹은 기억Ⅱ' 특별전에서는 전라도 지역을 대표하는 황영성, 국중효, 강연균, 최영훈, 강운, 차일만 작가와 영암 출신 정선휘, 김진화, 강철수 작가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작가 추모전에서는 영암 출신이거나 영암에 연고를 가진 화가를 중심으로 서양화는 문동식(1919-1978, 영암읍)과 이강하(1953-2008, 영암읍), 한국화는 소송 김정현(1915-1976, 서호면), 녹설 이상재(1930-1989, 금정면), 도촌 신영복(1933-2013, 덕진면)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영암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지역의 근대미술을 소개한 최초의 전시이며,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이 많아 연구자와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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