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주중학교총동문회(회장 김영달)가 주관하고 재경·재광향우회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김연일 전남도의원,조성희 재광영암군향우회장,조정기, 박영수,강찬원 영암군의원을 비롯한 낭주중학교 동문,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낭주중학교 재학생들이 준비한 동문들을 환영하는 댄스, 사물놀이 공연과 에어로빅, 난타 공연 등에 이어 개회선언, 경과보고, 감사장 및 장학금 전달,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김영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직업도, 돈도, 명예도 소용이 없고 오로지 동문 선후배가 모교의 교정에 모여 젊음의 꿈을 꾸었던 학창시절의 패기와 추억을 생각해보고 동창간의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자리”라면서, “국적은 바꿀 수 있으나 학적은 바꿀 수 없듯이 우리 모두 화합 단결하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낭주인의 힘찬 도약이 계승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2부 한마음큰잔치에서는 배구, 여성동문의 훌라후프 돌리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경품권 추첨, 각 기수별 가요경연대회가 펼쳐져 참가한 동문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