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여성 바둑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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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아여성 바둑대회' 성료

군, 아시아 10개국 50여명 참가…중국 개인·단체전 석권

제1회 아시아여성 바둑대회가 지난 11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10개국 여성 아마추어 바둑기사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과 전남매일이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바둑의 메카 영암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개국 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11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최영기 전남매일 사장,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박준영 국회의원, 정민곤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정재진 대한바둑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결과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중국의 리쉐밍이 우승을 차지했고, 우리나라의 홍준리(20)는 준우승, 대만의 린샤오텅(20)과 몽골의 퉁갈라그라브지르(30)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저우야오(19), 천쓰(20), 추커얼(15) 등의 중국이 4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강경낭(27), 이도현(16), 조시연(17) 등의 한국은 3승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파이쉰후이(16), 천메이판(14), 린밍(20) 등이 출전한 대만과 양야팅(28), 쟝위에(20), 페이진링(20) 등이 나선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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