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암군향우회(회장 김방진)는 내년 1월 1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재경영암군향우회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재경영암군향우회는 이에 따라 그동안 김방진 회장 후임을 논의한 끝에 현재 향우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 회장을 적임자로 꼽고 조희삼 고문, 이종대 고문 등이 적극적인 권유와 함께 지지의사를 표시하면서 신 회장이 이를 최종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역대회장들의 훌륭한 업적을 거름삼고 본받아 향우회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각오로 일 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학산면 미교마을 출신으로, 해마다 영암 쌀, 고구마, 감자, 배 등 고향 농산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서는가 하면, 명절 때 ㈜신영프레시젼 직원들에게 이를 선물하는 등 고향사랑에 앞장서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2007년부터 인재육성을 위해 (재)영암군민장학회,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대림대학교, 오산대학교 등 8개 기관단체와 학산면 소재 초·중·고등학교 등에 많은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 회장은 이와 함께 출향기업인으로서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학산면민의날 행사에 참여해 지원하고 있고, ㈜신영프레시젼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학산면 미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효도여행을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영프레시젼은 춘천 로드 힐스 골프 앤 리조트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8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한편 향우회는 내년 1월 1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