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 개최

제71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가 지난 11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 동안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선수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8 남여 국가대표선수 2차 선발대회'와 '2018 국가대표선발대회(YOUTH, JUNIOR), 제5회 대한복싱협의회 회장배 전국 생활 복싱대회를 겸해 열리고 있다.
대한복싱협회가(회장 하용환)주최하고 전남복싱협회(김정인)와 영암군복싱협회(김재현)가 주관하며, 전남도와 영암군, 영암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니어, 유소년, 일반부로 나누어 복싱선수 500여명이 참가해 열전에 들어갔다.

영암군복싱협회 김재현 회장은 "복싱은 계체량 통과의 어려움이 있어 선수 배려 차원에서 따로 개회식은 갖지 않는다"면서, "영암에서 처음 치러지는 복싱대회이니 만큼 참가한 임원과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힘든 지역상가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71회 전국선수권대회 및 2018 남여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는 만17세 이상 만40세 이하 남자부 10체급, 여자부 3체급 등으로 나눠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또 2018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과 주니어 국가대표선발전은 유소년부는 만16세에서 만18세까지, 주니어부는 만15세에서16세까지로, 유소년부는 남자 10체급과 여자 3체급, 주니어부는 남자 13체급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특히 일반부 선수가 출전하는 제5회 대한복싱협회 회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는 참가연령대별로 남자 7개부 10체급, 여자 5개부 5체급으로 나누어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