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암방문의 해' 실행계획 어떤 내용 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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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8 영암방문의 해' 실행계획 어떤 내용 담았나?

군은 군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암방문의 해 추진기획단’을 설치, 연중 운영한다.
부군수가 운영을 총괄할 기획단에는 영암방문의 해 관련 업무를 전담할 6급 1명, 7급 1명 등 실무형 인력이 배치되어, 종합실행계획 수립,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마케팅, 관광인프라 개선, 군민 추진단 구성 및 운영, 홍보활동, 벤치마킹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영암방문의 해 서포터즈인 군민추진단 발대식은 오는 12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향우, 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1천여명의 서포터즈를 모집 중에 있다.
영암 인구의 상당 비율을 점유하고 있는 노인들을 활용한 군민 참여분위기 조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월 중 영암노인회 홍보단을 발족해 순회 홍보에 나서고, 읍면 경로당 행사에서는 영암방문의 해 성공 다짐 행사도 병행 개최할 계획이다.
연합봉사 ‘드림봉사단’ 활동에도 군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며, 4월과 9월 2회에 걸쳐 ‘영암방문의 해 특집 도서관 가는 날’ 운영을 통해서도 군민들의 참여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여행업계 등 팸 투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
‘한국순교문화기행 영암’, ‘도선국사 다큐멘터리’ 등 제작

영암방문의 해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위해 군은 관내 기관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군은 이들 기관단체들이 내년에 개최할 모든 행사에 필요한 영암방문의 해 홍보물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 청사 및 주요 관문에는 영암방문의 해를 알리는 대형 홍보시설물을 설치하고, 찾아가는 현장홍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홍보, SNS 서포터즈를 활용한 홍보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종합사회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관외 현장학습 때에도 각종 홍보용품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이 이뤄지고, 매월 셋째 주 화요일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서도 홍보활동이 이뤄진다.
내년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43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에서도 홍보활동이 이뤄져, 특히 바우제에서는 자매도시 산악회 초청 ‘월출산 등반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또 공무원 교육생에 대해서도 영암방문의 해 홍보 임무를 부여하고, 대도시 문화체험에 나서는 공무원에 대해서도 홍보활동에 나서도록 하는 등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방세 고지서와 나라장터 등을 활용한 ‘2018 영암방문의 해’ 홍보도 이뤄진다.
영암방문의 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6회에 걸쳐 국내 여행사협회, 한국여행작가협회, 여행블로그회원 등을 대상으로 팸 투어도 운영한다. 또 3월과 9월 서울과 부산 등 2곳에서 여행업협회, 여행업 종사자,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단체관광객 20인 이상 유치하는 국내외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도 제공하며, 상하반기 내나라여행박람회와 대한민국국제관광박람회 등에도 참여해 영암방문의 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순교문화기행 영암’ 영상 제작과 ‘도선국사 재조명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통해 영암방문의 해를 홍보한다.
왕인박사유적지, 하정웅미술관, 도기박물관, 氣찬랜드 등 문화유적지와 순교유적 6개 교회, 순절비 등을 대상으로 촬영하게 될 ‘한국순교문화기행 영암’은 사업비 2천만원이 투입되어 제작, 기독교 관련 방송채널을 통해 방영되게 된다.
또 도선국사의 유적과 유물, 문헌기록, 설화 등에 근거해 제작되는 ‘도선국사 재조명 다큐멘터리’는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되어 불교 관련 전문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영암방문의 해인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영암군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남체육대회 때에도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이 펼쳐지며, 영암군민속씨름단과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체육대회 유치 및 개최를 통해서도 영암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한다.
아울러 조훈현 바둑기념관 운영과 바둑리그 참가 및 바둑대회 개최 등을 통해서도 군민 참여분위기 확산 및 홍보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청소년 꿈다(多)락(樂) 한마당 홍보엽서 쓰기, 청소년 자치기구 ‘영암 홍보단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영암방문의 해 홍보에도 나선다. 또 ‘귀농인 친인척 방문의 해’를 왕인문화축제와 무화과축제, 토하축제 등이 열리는 4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고, 농촌체험 휴양마을, 체험농장 등에 대한 관광객 유치도 지원한다.
아울러 관내에서 생산되는 영암군 농·특산물 포장재에도 영암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문구가 새겨진다.

■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암 만들기
천황사지구 들녘 112㏊에 경관작물 파종 3개 포토존 설치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암 만들기를 위해 군은 2월 중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해 ‘어르신 홍보사절단’을 구성,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나선다.
특히 매월 셋째 금요일을 전 군민이 참여하는 ‘군민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연중 운영하고, 시기별, 지역별, 테마별 대청소도 추진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암 만들기에 적극 나설 작정이다. 터미널, 공원 등 공중화장실 12곳에 대해서는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소관리위탁운영을 할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에는 경관작물이 파종,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관이 연출된다.
영암읍 천황사지구 앞 112㏊ 들녘에는 3∼4월에는 유채, 9∼10월에는 메밀이 파종되고, 군서면 들녘 361㏊에는 3∼4월 자운영을 파종한다. 군은 특히 천황사지구 들녘 경관작물 재배단지에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3개소의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 관광객을 위한 행사프로그램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행사 등 44개 프로그램 준비
영암방문의 해 영암군을 찾게 될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모두 44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가장 비중 있는 행사는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행사’다. 2∼3월 사업비 1천800만원을 투입해 ‘월출산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방안 용역’이 이뤄지고, 10월에는 국화축제와 연계해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와는 별도로 ▲월출산 氣찬묏길 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왕인축제기간 열리는 것을 비롯해 ▲월출산 야생화 콘테스트 및 전시회, ▲월출산 전국청소년사생대회, ▲월출산 氣찬 오토캠핑 페스티벌, ▲월출산 氣찬랜드 야간경관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전남체전 개최기간 열린다.
또 ▲월출산 사진공모전 및 전시회, ▲월출산 달빛여행(국화축제기간), ▲제40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 등도 계획되어 있으며, ▲천황사 야영장 체험, ▲월출산 홍보관 연중 운영, ▲천황사 주차장 주말공연 및 농·특산물 판매관 운영 등도 하게 된다.
대표 축제인 왕인문화축제와 월출산국화축제, 마한축제 등도 ‘영암방문의 해’ 취지에 맞춰 각종 프로그램을 확충해 운영된다.
내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예정인 제7회 김창조 전국국악대전 및 축하공연도 영암방문의 해에 맞춰 개최되고, 10월 6일 예정된 제13회 도선국사문화예술제와 세시풍속경연대회(3월), 연등문화행사(5월), 월출산스케치행사(5월), 영보풍향제(5월), 모정마을 풍류연꽃축제(8월), 낭주골음악회(10월), 영암군민예술제(12월) 등도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게 된다.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도 내년 10월 27일부터 이틀 동안 영암읍 송평리 영암천변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드론레이싱, 모형항공기,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경량항공기 등 6개 국토교통부 장관배 대회와 30여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사업비는 국비 2억5천만원을 포함해 3억원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도 중요한 행사프로그램이다. ‘주말N영암’ 프로그램이 영암5일장 일원에서 연간 20여차례 펼쳐진다. 지역 동아리 연주회, 품바공연, 체험행사 등에 1천여만원이 지원된다. 또 시장을 방문하는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1천만원을 투입해 영암5일장에 휴게실도 갖춘다. 이밖에 영암5일장, 시종5일장, 독천5일장 등에 시장매니저를 채용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 및 시설 안전관리, 쾌적한 환경조성 등을 위한 정기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회의 역량강화에도 나선다. 30억원이 투입되는 독천5일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장옥이 재건축 된다.
향토명품 오가닉(Organic) 주말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3월부터 11월까지 영암군 전통천연염색전시체험관과 군서면 일원에서 전개될 이 프로그램은 오가닉 천연염색 체험, DIY 소품만들기,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천연효소 및 식초 담그기 체험, 숲 체험 및 문화관광시설 투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비는 3천만원이다.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영암인의 자긍심과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출향인 고향방문의 날’도 운영된다. 11개 읍면 문예체육진흥회가 주관이 되어 향우회 및 출향인들을 초청해 주요 관광지 투어 및 농·특산물 구입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자매 또는 우호도시 간 교류한마당 행사도 펼쳐진다. 서울 영등포구, 산청군, 대구 동구 등 자매도시와의 스포츠 교류 한마당이 하반기에 열리고, 왕인문화축제와 국화축제 때에는 동아리 경연 한마당이 열린다.
5월 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족행사로 ‘아야! 월출산으로 모태(母胎)라!’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확대해 개최하고, 5월은 가정의 달 ‘가족 수다 데이’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氣찬묏길과 왕인박사유적지 등 관광지를 방문해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는 관내 음식점, 카페 등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줄 계획이다.
도농연대 프로그램으로 무화과축제와 토하축제가 열린다. 이들 축제의 경우 도농연대협약을 체결한 시흥시 등 자매결연단체의 도시민들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지 탐방 및 농장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다.
왕인문화축제가 열리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는 친환경 축산물 시식회도 열린다.
도기박물관에서는 구림도기 특별전(3∼6월)과 구림도기 조명 현대도자전(10월∼2월)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기는 도기박물관 운영에 나서고, 영암도기 할인판매전이 열리며, 하정웅 미술관에서는 ‘전라도 정명(定名)기념 영암, 백년의 기록’전과 하정웅 미술관 홍보대사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관광시설기반정비
관광지 공공WiFi 구축 숙박업소 위생 및 서비스 수준 향상
영암방문의 해 관광객 편의를 위해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농어촌버스 승강장을 일제 정비하고, 영암 관내 공영주차장과 주차타워 등도 정비한다. 아울러 올해 氣찬랜드, 독천낙지거리, 마한문화공원 등에 공공 와이파이(WiFi)를 구축한데 이어 내년에는 공설운동장,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등에도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한다.
영암방문의 해 성패를 좌우할 숙박업소 위생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연중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위생 및 서비스 마인드 함양교육을 실시한다. 또 숙박업소에 대해 공중위생등급을 평가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안전하고 품격 있는 음식문화 개선에도 나서 정기 또는 수시로 안전한 위생관리를 위한 지도 점검과 함께 3월 초 서비스 마인드 제고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갖는다. 아울러 음식문화 개선 모범 음식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제공하며,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음식점 시설개선사업도 연중 지원한다.
이밖에 일반음식점 향토마스터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영암 식도락 음식관광정보를 SNS 등을 활용해 제공할 예정이다.
■ 관광 상품 및 농·특산물 판매
영암방문의 해에 맞춰 관광 상품도 개발된다. 당일 코스와 1박2일 코스의 상품을 개발해 여행사와 관광공사 등에 관광홍보물을 배포,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장흥군과 강진군 등 3군을 연계한 시티투어도 운영할 방침이다. 대도시 부녀회, 자매결연단체 등 소비자 초청 농촌체험행사도 연중 개최됨으로써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도 들어있다.

■ 서비스 수준 향상
영암방문의 해에 걸 맞는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이미 양성된 문화관광해설사(가)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상하반기 1회 이상 실시하고, 氣찬랜드와 도기박물관 등에 관광안내소를 증설해 문화관광해설가 2명을 상시 배치함으로써 영암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주요 관광지 안내를 맡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 민박 운영자에 대한 서비스 교육 및 선진지 견학도 실시할 방침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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