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3함대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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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해군 제3함대 장병들

영암노인전문요양원에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해군 제3함대사령부 제3해상전투단(단장 박천억 대령)은 지난 12월 20일 사회복지법인 계산원(대표이사 김계윤) 산하 영암노인전문요양원(원장 박건영)에서 장병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 제3해상전투단은 2년 전부터 매분기별로 영암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제초작업 및 시설환경정비작업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석재 원사는 "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면서 틈틈이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보람되고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여러 가지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노인전문요양원 박건영 원장은 "바쁜 임무수행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찾아주는 장병들에게 감사한다"며 "지역여건상 젊은 인력의 부족과 1만2천㎡가 넘는 큰 시설을 관리하는 것이 버거웠는데 장병들의 봉사는 외가에 놀러 와서 일만 도와주고 가는 외손자와 같다. 인연이 오래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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