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 중 소외계층 학생을 발굴해 지역단체로부터 52명의 학생이 김장김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추가 발굴해 모두 14명의 학생들을 지원해주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팀장을 맡은 삼호서중 박미란 학부모는 "사랑의 바자회와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과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작은 노력들이 복지사각지대 우리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은 학교별 학부모 네트워크를 구축해 바람직한 학부모회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의 자리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순수자원봉사단체로 지난 5월 발대식을 갖고 여름방학 야간 학생 특별생활지도 봉사, 불이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개최, 재능기부 진로체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