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나임 교육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영암교육지원청의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기초·기본교육을 충실히 다지고, 더불어 배우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 개개인의 색깔로 미래를 열어가는 氣찬 영암인을 육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교육장은 또 "이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미래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더불어 배우는 인성교육,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으로 행복한 영암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나임(58) 교육장은 나주 출생으로 광주교육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 진도 금성초교 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래 영암, 함평 등에서 교사 생활를 했다. 이어 전남도교육청 장학사, 장성 삼서, 사창초등학교 교감, 순천성동초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남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장학관 등을 거쳤다. 가족은 부인 한연숙(57) 여사와 2녀를 뒀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