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시 영암군산림조합장 선거 출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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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시 영암군산림조합장 선거 출마하겠다"

박상동 전 영암군청 비서실장, 6·1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의원 후보로 거론됐던 '영암사랑회' 박상동 회장(고 김일태 군수 비서실장)은 지난 4월 12일 오전 영암군 JCI회관에서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지인들과 지역 선후배들께서 이번 6·13 지방선거 출마권유와 함께 지역언론에서도 영암군의원 후보군으로 보도하는 등 과분한 격려 및 지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제가 뜻하는 바에 대해 군민들에게 일일이 설명드리기가 어려워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면서, "군민들의 여망을 받들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해야 마땅하나 여러모로 준비가 되지않았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군민들과 지인들의 여망을 받들어 내년에 실시될 영암군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을 걷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지난 20여년 동안 나름 정치활동을 해왔지만 이는 제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기 보다는 고인이 되신 김일태 군수를 돕는 역할이었다"면서, "이제 군민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저만의 길을 가려고 한다. 실패 앞에 좌절하지 않고 항상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 도움을 주시길 간청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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