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타 작물재배 확대추진 결의
검색 입력폼
 
농업경제

논에 타 작물재배 확대추진 결의

농협 영암군지부, 지역농협 영암농관원 등과 업무협약

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서옥원)는 지난 4월 9일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소장 강진수)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고품질·안전 농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 등 영암군 관내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관리 강화와, 국가인증농산물의 신뢰 제고 및 GAP인증 확산, 농산물 검사관리 및 유통지원사업 확대, 원산지·양곡표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 등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과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 협약을 통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 영암군지부 서옥원 지부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관내 지역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우수 농산물 생산 및 판매 확대로 소비자들에게는 우수농산물 공급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 강진수 소장은 "오는 2019년 1월부터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잔류기준강화제도(PLS, 사용되는 농약 성분을 등록하고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일률기준(0.01mg/kg)으로 관리하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품목별 재배작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는 등 농업인이 꼭 지켜야 할 핵심사항 등을 꼭 준수해 잔류농약 검출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농협에서도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식과 병행해 수확기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논 타 작물재배 지원사업(쌀 생산조정제)이 추진목표 달성여부에 따라 금년도 수확기 산지 쌀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함께 인식하고, 농협은 행정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영암군 목표 달성(1천37ha)에 최선으로 달할 것을 결의하고, 쌀 전업농 등 대농가 및 조사료 경영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