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결과보고서'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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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결과보고서' 주요내용

중앙촌 모가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사업비 92억원(국비 64억4천만원)을 투입해 2016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모가두와 중앙촌 일대에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주차장, 마을회관 정비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가로경관 정비 및 공원 조성 등 지역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정률은 30%다.
현장을 점검한 특위는 장기간 시공 중인 사업인 점을 감안해 농번기에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비산먼지로 인해 무화과 피해 등 생활민원이 없도록 살수차 운행 계획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용앙리 농협과 마을 연계도로 신설, 전주 이설 지연에 따른 대책, 유채꽃밭 주변 안전시실 보완 조치 등도 요구했다.
■ 삼호읍 용당 2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
용당 2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은 국비 등 38억600만원을 투입해 2017년 12월부터 올 연말까지 삼호읍 용당리 일원 오수관로 4.3㎞와 배수관로 8.4㎞, 배수설비 125개소 등을 시설하는 사업으로 공정률은 8%다.
특위는 이에 대해 오수관로와 배수관로 자재 등을 품질관리가 용이한 우수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주민들과 수시 대화를 통해 공사 중 주민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공사기간 내 준공 대책과 함께 현장사무실 옆 골재 보관에 따른 비산방지망 설치 등 보관 방법을 보완 조치하도록 했다.
■ 영암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21억7천700만원(국비 50%)을 투입해 내년 12월 말까지 영암읍과 삼호읍 일원의 노후 하수관로를 굴착(3.17㎞) 또는 비굴착(22.05㎞) 보수하는 사업으로 공정률은 2%다.
특위는 굴착보수과정에서 주변마을에 소음, 비산먼지 등의 피해가 없도록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것과 우수한 품질의 자재 사용을 권고했다. 또 대불산업단지의 관로 굴착 깊이 및 지장물로 인한 공기지연 대책을 강구할 것과 굴착구간 시험터파기 때나 비굴착 구간 오수관로 보수 때 공사감독자가 현장에 입회해 감독을 철저하게 해줄 것으로 요구했다.
■ 군서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사업
총사업비 30억원(국비 21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군서면 월곡리 일원에 배수관을 매설하는 사업으로 공정률은 78%다.
특위는 영암군 지방상수도를 관내 상수원과 장흥댐 상수원에서 공급하고 있어 추후 경제성을 검토해 상수도 시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특히 큰골상수원의 존치 필요성을 검토해 월출산 큰바위얼굴 등 월출산 관광지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위는 또 배수관로 매설 후 아스콘으로 임시 포장되어 요철 등이 발생,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도로의 반폭 포장 등의 대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 도포권역 종합정비사업
도포면 원항리, 봉호리, 덕화리 등 3개 마을에 총사업비 45억원(국비 31억5천만원)을 투입해 2014년 3월부터 올 연말까지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소득증대사업(김치가공공장), 경관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정률은 65%다.
특위는 현장방문을 통해 리모델링 할 황토건강관리실은 목욕탕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사업비 투자 등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명당휴식공원은 소규모시설로 너무 협소해 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3개 마을 주민은 물론 면민화합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소득증대사업을 위한 김치가공공장을 농산물저온저장고로 변경할 경우 시행계획을 변경하고 체험 및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홍보방안 강구도 요구했다.
■ 시종천 신흥2교 재가설공사
시종면 신흥리의 교량인 신흥2교(길이 45m, 폭 6m)를 10억9천500만원을 들여 오는 7월 말까지 재가설하는 공사로 공정률은 35%다.
특위는 현장방문을 통해 안전사고를 우려해 교량 접속도로와 하천제방의 경사도를 원만하게 시공하고 우수기 집중호우와 연약지반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신북 모산~이목동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신북면 모산리, 이천리, 장산리 일원 등의 농어촌도로 3.56㎞를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2015년부터 오는 2019년 4월까지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공정률은 60%다.
특위는 이에 대해 장기간 공사 지연 때문에 주민들에게 막대한 불편을 주고 있는 점을 감안해 미 확보 예산을 올해 확보해 연내 완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주암마을 앞 잔여지를 매입해 주차장 등 편의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교차로 주변 가로등 설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암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영암읍 대신리 일원에 총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18홀의 파크골프장과 관리사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착공했으나 수차례 공사 중단 등이 이어진 끝에 현재 공정률은 40%에 머물고 있다. 내년 완공 계획이다.
특위는 현장방문을 통해 착공 후 3년이 경과되도록 사업이 완료되지 못한 것은 시설규정의 변경 등 일부 사유가 있기는 하나 집행부의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올해 준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지방도 폐도부지는 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국내외 대회 개최 등에 대비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추가 편입된 부지는 적극 대처해 조속하게 손실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도 요구했다.
■ 신풍지구 밭 기반 정비사업
서호면 쌍풍리와 군서면 서구림리, 마산리 일원의 밭 31.9㏊에 대해 5억6천100만원을 투입해 정비하는 사업이다. 공정률은 40%다.
특위는 배수관 중 벤치풀륨관 연결부분에 대한 시공을 철저히 할 것과 농경지 진입로 가각부 및 성토법면 다짐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또 농로포장 등에 편입된 토지 가운데 협의되지 않은 토지에 대한 조기협의방안을 강구할 것도 주문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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