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의 전통, 앞으로도 길이 빛날 우리의 문화'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씨름교실은 영암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짐과 동시에 학교생활 속에서 우리의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운영됐다.
찾아가는 씨름교실은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씨름부가 있는 세한대학교의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씨름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씨름교실은 여름방학 후에도 4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2학기에는 영암 씨름 한마당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학교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다르게 소수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씨름대회는 영암지역의 명물 대회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