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예산 바로 쓰이도록 교육청과 협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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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예산 바로 쓰이도록 교육청과 협치 나서

전남도 교육위원회, 결산심사과정에서 다양한 개선 의견 제시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우승희)는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전남도교육청 2017년도 결산심사를 하면서 소중한 교육예산이 학교현장에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시정 및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2017년도 전남도교육청의 세출결산액은 3조6천936억1천700만원으로 2016년도 결산액 3조 2천867억원보다 4천69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이번 결산심사를 앞두고 지난 4일 오후 상임위 의원 전체가 모여 머리를 맞대며 연구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는 심사과정에서 질 높은 질의로 이어지기도 했다.
교육위원회는 지방채를 줄이기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고, 이월사업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비롯해 인건비 불용액 감소를 위한 목표치 설정을 제시했다. 또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잘못 편성된 예산이나 필요 예산은 추경에서 삭감 또는 증액해 불용액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교육위원들은 또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건의 개선사항을 포함해 20건의 권고사항, 5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해 향후 전남도교육청과 산하 직속기관 및 지역교육청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끄는 등 앞으로의 교육위원회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우승희 위원장(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사립학교가 학교설립 초기의 건학이념을 제대로 펼치도록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결산심의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대안이 2019년도 예산편성과정에 적극 반영되어 전남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결산심사를 마무리 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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