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출전한 선수 모두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유년부(1~3학년) 문연후(3년)와 초등부(4~5학년) 양윤지(5년)가 평영50m와 100m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우승하며 각각 2관왕을 차지했으며, 배인아(6년)는 평영100m 금메달과 평영50m 은메달, 양호(3년)는 접영50m 금메달과 접영 100M 은메달 , 이아랑(1년)은 50m 자유형에서 금메달과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자유형 100m에 출전한 임세움(3)이 은메달, 이주환(4년)이 자유형1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올해 개최된 수영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김영진 코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이 따라와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 내년에 개최되는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또 "영암초교 수영부 출신으로 타 중학교에 진학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적은 있지만 관내 중학교에 진학해서는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은 고사하고 결선한번 올라가기 힘든 현실"이라면서, "영암군 대표로 활약할 수 있는 미래의 꿈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영암초교 수영부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초교를 졸업한 뒤 전남체고에 재학중인 이강비(고3)군은 수영(경영)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 한국체육대학교에 수시합격했다. 또 전남체고 2학년에 재학중인 이재창군은 수영(수구) 주니어국가대표로 선발, 모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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