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6일 김영후 대표는 "경사스런 영암읍민의날을 맞아 지역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고,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하신 지역 어르신들에게 풍족하지는 못하지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성금기부를 해왔다.
김 대표는 1997년 고구마 사업을 시작한 부친 김의준 회장과 함께 열악한 상황에서도 남모르게 기부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일태 군수 때에는 (재)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7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어 이번 기금 기탁으로 모두 1천2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김 대표는 특히 '오른손이 하는 일은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부친의 신념에 따라 지금까지 남모르게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고구마 케익, 고구마 말랭이, 세척 고구마, 아이스 고구마 등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영암특화농공단지를 분양받아 8천340㎡ 부지 2개 블록에 26억원을 투자, 14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공장을 설비 중에 있다.
영암읍사무소 관계자는 "김 대표의 지역사랑과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아름다운 선행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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