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뜬영농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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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김장체험 한마당 개최

영암의 젊은 귀농인들의 농산물 직거래 단체인 달뜬영농조합법인(대표 이경훈)이 지난 12월 1일 '2018 도시소비자와 함께하는 김장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촌에서 나는 갖은 먹거리의 집합체인 김장김치를 도시소비자들과 함께 담금으로써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300여명의 도시소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특히 멀리 수도권에서 찾아와 영암에 하루 더 묵고 떠나는 이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달뜬영농조합의 생산자 위원장이기도 한 김기천 영암군의원(군서, 서호, 학산, 미암)은 인사말을 통해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라며,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우리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김치를 나누는 것은 공동체를 더욱 단단히 해주는 것인 만큼 우리 전통과 먹거리를 위해 농촌을 더욱 아끼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달뜬영농조합은 영암에서 최초로 지난 2013년부터 도시소비자 대상 농산물꾸러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김장체험 한마당과 달뜬콩두부식당을 운영하는 등 로컬푸드 운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귀농인 조합이다. 올해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 도농상생과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이후 사업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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