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농협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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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농협주유소

개점 1년10개월 만에 매출 80억원 이상 돌파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삼호읍 산호리의 주유소 매출이 개점 1년10개월 만에 80억원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호농협에 따르면 지난 2017년 3월 개점한 삼호농협주유소는 첫해 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2018년 들어서는 현재까지 전년대비 45% 성장한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호농협 주유소는 총사업비 26억3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삼호읍 산호리에 대지면적 3천344㎡(1천86평), 건축면적 403㎡(122평)의 규모로 건립됐다. 주유기 10대의 유류탱크(50만리터)를 비롯해 자동세차장, 계근대 및 화물차 세차, 기사휴게실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삼호농협은 올 여름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할 때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호농협은 농업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충분한 양의 면세유를 추가로 공급했고, 양수기 33대를 농업인들에게 지원해 가뭄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에 따라 농업경영비가 1억3천여만원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황성오 조합장은 "지역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성과가 예상되는 것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정품·정량, 농협은 정직합니다!'라는 슬로건에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농협주유소를 찾는 고객 및 조합원들에게 더욱 친절한 서비스 제공과 적정한 판매가격 정책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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